2013년 3월 10일 일요일

사람과 영혼-하나님의 교회





사람과 영혼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인가.
인류 최대의 의문, 수많은 철학자들을 탄생시킨 질문, 인간의 근원적이고 존재론적인 문제에 답을 던지다.



샘이 죽은 후 몰리는 혼자였다. 잦아지는 그리움에 슬픔이 복받쳐도 위로해줄 사람이 없었다. 그와 함께했던 소파에 앉아 샘을 그리워하던 몰리에게 한 사람이 찾아왔다. 오다메였다. 그리고 몰리는 깨닫게 된다. 샘이 영혼의 상태로 자신의 주위를 맴돌고 있음을.

1990년, 전 세계적으로 대히트를 쳤던 영화 ‘사랑과 영혼(Ghost)’의 한 장면이다. 전반부의 안타까움이 절정에 다다를 즈음 이 장면에 이어 몰리는 결국 샘을 만나게 된다. 오다메 속에 들어온 샘의 영혼과의 재회는 보는 이의 노스탤지어를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영화 '사랑과 영혼'의 한 장면
영화 '사랑과 영혼'의 한 장면



하지만 우리는 이 영화에서 차마 사랑하는 사람을 두고 떠날 수 없었던 샘의 영혼이 던지는 메시지보다 ‘사람에게 과연 영혼이라는 것이 존재할까’라는 의문을 더 가지게 된다. 과연 영혼이라는 것은 존재할까. 영화에서 샘의 영혼은 몸을 벗어나 활동하며, 눈으로 볼 수 없고, 만질 수도 없는 존재로 설명된다. 물론 영화는 픽션(fiction)이다. 그러나 영화의 소재인 영혼은 논픽션(nonfiction)이다.



사람의 영혼에 대한 문제는 종교를 떠나 오랜 세월 회자되고 있다. 영혼 존재에 대한 갑론을박은 결론 없이 이어진다. 이유는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다’고 ‘존재하지 않는다’ 말할 수 없다. 우리가 살아가는 삶 속에는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는 것이 많다. 겨울이면 유행하는 인플루엔자, 동장군이 몰고 온 찬바람, 손바닥에 득실대는 세균들…. 인간이 가진 시력으로는 그 유무를 확인할 수 없다. 그러나 이들의 존재를 의심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는 이들의 존재를 증상이나 증거로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아는 바와 같이 인플루엔자의 증상은 열과 몸살, 기침 등이 있으며, 동장군이 몰고 온 찬바람 또한 피부로 그 증거를 체감할 수 있다. 손의 세균은 현미경을 통해 그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영혼의 존재는 어떤 증거로 확인할 수 있을까. 성경에서 그 해답을 살펴보자.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창세기 2:7)



생령이란 ‘산 영혼’, ‘산 생명’이란 뜻이다.

흙이라는 육체 속에 하나님의 생기(영혼)로 사람이 창조됐음을 알 수 있다.

다시 말해 살아 있는 사람 모두에게는 영혼이라는 것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영혼의 존재를 어떤 증거로 확인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의 명쾌한 답이다.

누구든지 살아 있다면 그것이 바로 영혼의 존재를 입증하고 있는 것이다.

사람이 숨쉬고, 먹고, 움직이며 살아가는 모든 것, 그것이 바로 사람 속에 영혼이 존재한다는

증거다.


그렇다면 반대로 생각해보자. 사람의 몸속에 영혼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



여호와께서 엘리야의 소리를 들으시므로 그 아이의 혼이 몸으로 돌아오고 살아난지라 

(열왕기상 17:22)



이 내용은 엘리야라는 선지자가 사르밧 지역에 사는 한 과부를 만나 그의 죽은 아들을 살리는 장면이다. 이때 엘리야 선지자는 하나님께 기도했다. ‘아이의 영혼을 몸으로 돌아오게 해달라’고 말이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엘리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빠져나온 영혼을 몸으로 돌려보내 아이를 살아나게 하셨다. 즉 영혼이 몸과 분리되면 사람은 죽음을 맞이하는 것이다. 그 사람의 몸에 영혼이 없다는 것 자체가 죽었음을 의미한다. 이를 두고 성경에서는 ‘돌아간다’고 설명했다.



흙은 여전히 땅으로 돌아가고 신은 그 주신 하나님께로 돌아가기 전에 기억하라 (전도

서 12:7)



‘돌아간다’는 의미는 ‘왔던 곳으로 다시 감’을 뜻한다. 예를 들어 아침에 집에서 나와 학교로 간 아이가 하교 후에 돌아간다면 어디로 갈까. 다시 집으로 가야 ‘돌아간다’는 말이 성립된다. 만약 아이가 하교 후 도서관에 들른다면 이는 ‘돌아간다’는 표현을 쓸 수 없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죽게 되면 몸과 영혼이 분리되어 ‘왔던 곳’으로 돌아간다고 하셨다. 육체는 흙에서 왔기에 땅으로 돌아가고, 영혼은 하나님으로부터 왔기에 하나님께로 돌아간다는 것이다. 영혼과 육체의 결합으로 살아 있던 사람은, 수명을 다한 후 영혼과 육체의 분리로 죽게 된다. 이와 관련해 사람들이 무의식적으로 표현하는 습관이 하나 있다. 예로부터 사람의 죽음에 대해 ‘돌아가셨다’라고 말한다는 것이다. 영혼은 아마도 육체가 의식하지 못하는, 삶과 죽음에 대한 메커니즘을 깨닫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몸을 보호하기 위해 인류는 옷을 지어 입기 시작했다. 옷은 유구한 역사 속에 변화를 거듭해 갔다. 그리고 명품이라는 브랜드 속에서 고가의 제품으로 태어나기도 했다. 그렇다고 몸보다 중요하지는 않다. 또한 옷이 아무리 비싸도 저절로 혼자 무엇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사람이 벗어 놓으면 그 자리에서 조금도 움직여지지 않는다. 우리의 몸이 이와 같다. 영혼에서 탈피된 육체는 아무것도 아니다. 손가락 하나 까딱할 수 없는 존재가 우리 몸이다. 벗어놓은 옷과 같다. 중요성을 논하자면 옷보다 몸이 중요하듯 육체보다 영혼이 더 중요하다는 결론이다.


영혼은 존재한다.

그 존재를 믿을지 말지는 각자에게 달렸다. ‘사랑과 영혼’의 몰리처럼 말이다.


하나님의교회--누가 세뇌시키는가

축복이 가득한 하나님의 교회는 성령이신 안상홍님과 신부이신 어머니하나님께서 
함께 하십니다. 영원한 나라를 사모하는 자녀들에게 영생의 축복을 허락하십니다.
세상의 그 어떤 교회보다 성경적인 하나님의 교회입니다.





누가 세뇌시키는가




하나님의교회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 중 일부는 하나님의교회 성도들이 교회를 떠나지 못하는 이유가 교회로부터 세뇌를 당했기 때문이라고 곡해하기도 한다.


"하나님의교회 성도들은 '유월절을 지켜야만 하나님께 구원을 받는다, 안식일이 예수님께서 지정해주신 예배일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라는 내용으로 세뇌당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에게 한 가지 묻고 싶은 것이 있다.

성경, 즉 하나님의 말씀을 진심으로 믿느냐 하는 것이다.


유월절과 안식일, 전도는 하나님께서 수없이 강조하신 내용이다.

하나님 당신은 물론이거니와 모세를 통해, 히스기야 왕을 통해, 요시야 왕을 통해, 바울과 수많은 사도들을 통해 강조에 강조를 하셨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세뇌시키고 있다는 말인가.


 하나님께서 수없이 유월절을 강조하신 이유는 당신의 자녀들을 재앙 가운데서 구원해주시기 위해서다.



이것이 여호와의 유월절이니라 내가 그 밤에 애굽 땅에 두루 다니며 사람과 짐승을 무론하고 애굽 나라 가운데 처음 난 것을 다 치고 애굽의 모든 신에게 벌을 내리리라 나는 여호와라 내가 애굽 땅을 칠 때에 그 피가 너희의 거하는 집에 있어서 너희를 위하여 표적이 될지라 내가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 멸하지 아니하리라 너희는 이날을 기념하여 여호와의 절기를 삼아 영원한 규례로 대대로 지킬지니라 (출애굽기 12:11~14)



어머니는 자녀에게 매일같이 몸조심 해라, 불조심 해라, 차 조심 해라 등 수없이 많은 당부를 하시고 또 하신다.

이것이 자녀를 세뇌시키는 것인가.

하나님께서도 마찬가지다.

성경 66권은 하늘 자녀들을 천국 본향으로 데려가기 위한 하나님의 당부의 말씀이다.

유월절을 지켜야 재앙에서 구원받고, 안식일을 지킴으로써 영원한 안식의 축복을 받을 수 있

다.

이 같은 하나님의 마음을 깨달은 자녀가 전도하며 아직까지 깨닫지 못한 형제자매에게 그

말씀을 전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중요한 건 전도는 예수님의 당부이기도 했다.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마태복음 28:18~20)



예수님께서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고 하셨다.

또한, “전도하기 위해 세상에 오셨다”고도 하셨다(마가복음 1:38).

유월절과 안식일과 전도는 예수님께서 본보여주시며 우리에게 시키신 일이다.

성경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행하라고 가르치는 것이 세뇌인가?

이것이 세뇌라면, 유언비어를 제조해 사실인 양 인터넷에 유포하고, 이단세미나를 통해

 부모들로 하여금 자녀들의 가방을 뒤져보라고 강조하거나 “이단에 빠지면 저주를 받는

다”는 말을 수차례 따라하게 하고, 남편을 시켜 아내를 감금해놓도록 유도해 개종교육을

한답시고 자기가 믿는 교리를 강제 반복학습시키는 행위는 무엇이라고 표현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