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 11일 목요일

섬기는 본-어머니의 사랑과 희생

 어머니의 세족예식

                                       김은주
                                                                       

닛산월 14일 저녁
새예루살렘 성전.

거룩하신 하나님 살과 피에 참여하기 전
아버지 자취 따라 어머니 행하시는 
사랑을 본다.

나 대신 가시밭길 걸으신
상처투성이 당신의 발에 입 맞추고
향유 부어 눈물로,머리털로 
아무리 정성껏 닦아드려도 모자랄 텐데
그리하게 않으신다.
허리에 수건을 두르시고 친수로 자녀들의 발을 씻기신다.
시온의 복된 소식을 전하는 딸들의 발에서
지상에 몇 번 내려놓지 않은 
철부지 어린아이의 자그마한 발까지.

당신 아니시곤 씻길 수 없는 
죄 때 묻은 발
숨기고 숨기다가
언약의 말씀 두려워 염치없이 내밀때
어디서 놀다 흙먼지 묻혀 왔느냐 나무라지 않으시고
험한 세상 다니느라 고생했구나
보드랍게 닦아주시는 따스한 손길을 느낀다.

가장 고귀하신 이가
가장 낮은 모습으로 섬기시는
겸손한 마음을 배운다.
내가 너를 이리도 사랑하노라
말 없는 말로 전하시는 
거룩한 사랑을 본다.

                       출처: 엘로히스트

댓글 2개:

  1. 가장 높으신 하나님께서 가장 낮은자로 임하셔서 죄인들을 사랑하여 주시러 오신 어머니하나님께서만 영광받실날이 빨리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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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어머니~~죄인을 사랑하시고 죄인위해 휘생을 아끼지 아니하시는 어머니 사랑합니다^^
    말로 다 어찌 어머니의 사랑을 적을 수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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